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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이야기/메인 코리항 60cm 수조

"가오리비파" & "피그미 코리" 입양

발렌타인데이 선물 2탄. 수조조명과 함께 열대어 "가오리 비파"와 "코리도라스 피그마에우스"를 선물 받았습니다.


이끼 제거 담당 가오리 비파. "바비"


한국에선 "가오리 비파"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보르네오 프레코"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녀석의 이름에서 첫 글자를 따서 "보르네오 프레코""보프" 라고 부르다가 편하게 "바비"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벽면의 이끼를 잘 제거해 준다고 한며, 같은 종 끼리는 먹이를 위해 영역 싸움을 하기도 한다는 터프한 녀석인데, 이런.. 너무 귀엽네요. 스마일~~ 표정을 짓고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귀여운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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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에 붙어 있기도 하고, 수초에 붙어 있기도 하지만, 거의 항상 벽면에 붙어서 이끼를 먹습니다.
벽면에 붙어 있는 모습을 보면 "가오리"를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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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장 맘에 드는 점은 크기입니다. 20cm, 30cm까지 성장하는 비파가 꽤 많다는거 아시나요?
수족관에 갔다가 거대한 비파가 그폰지 여과기 마냥 붙어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오리 비파는 그렇게 크게 성장하지는 않는 다고 합니다. 키워봐야 알겠지만, 약 6cm 정도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소형 코리도라스 피그마에우스

코리도라스 피그마에우스는 소형 코리도라스로 성어가 되어도 3 ~ 4cm 정도라고 합니다.
원래는 "코리도라스 하브로스스"를 사고 싶었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대타로 데려온 녀석들이지만 너무 너무 귀엽네요.

주로 바닥에서 활동하는 일반 코리도라스와 달리 중층에서도 활발하게 돌아다닌다고 하며, 여러마리를 키울때는 군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피그마는 4마리를 데려왔습니다. 수가 적어서 군영하는 모습은 못볼 것 같았는데, 4마리가 항상 몰려다니네요.
일단 적응은 잘 한 것 같은데, 덩치 큰 형들과의 먹이싸움에서 밀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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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여서 찾아보면 항상 나나에 숨어있습니다. 그속에 살림을 차렸는지.. 귀여운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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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네요. ^^ 중간에 두 마리 숨어 있는거 보이시죠?